서울과학기술대 교내에서 개최하는 ‘2013 SEOULTECH 취업박람회’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사흘 간, 100주년기념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두산, 삼성, LG, SK 등 46개의 다양한 대기업 및 공기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종합인력개발센터와 고용노동부의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참가 학생들에게는 각 기업별로 마련된 부스에서 인사담당자와 상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 밖에도 박람회 현장에서 면접을 통해 채용하는 ‘기업채용관’, 사회에 먼저 진출한 동문 선배들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동문멘토관’ 등이 있었으며, 이력서용 사진 무료촬영과 면접 메이크업 등 다양한 특별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현직에 있는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참가했다. 채용관 면접과 동문 멘토링는 약 1,0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그 밖의 부대행사 및 특강에는 약 2,5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박람회를 통해 우수 중견기업인 일진그룹의 인사담당자와 상담을 가졌던 변용한 씨(행정·07)는 인터뷰에서 “평범한 학생이 기업의 현직 인사담당자에게 취업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은 일이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인터넷으로 얻기 힘든 정보를 접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서울과기대신문 홍준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