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이 2012년 제 4차 전국 국·공립대 총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산업대 시절 다른 국립 종합대학들에 밀려 협의회를 주최하지 못했던 우리대학은 이번에 처음 협의회를 주관하도록 선정 돼 장소 섭외와 회의 진행 등 모든 진행사항들을 총괄했다. 지난 11월 29일(목) 서울 워커힐 호텔 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협의회에는 전국의 국·공립대 총장들과 교과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3차 정기총회의 주요 안건들에 대해 다시 정리한 후, 새로운 안건들에 대해 논의 했다. 회의 안건에는 민간투자(BTL)기숙사 임대료 문제, 교수 정원 배정기준 조정 문제, 대학평가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 현재 국·공립대와 관련된 중요 사안들이 포함됐다.

한편 이번에 처음 협의회를 주최하게 된 남궁근 총장은 “우리대학이 일반대 전환 이후 이런 큰 행사를 주관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국·공립대학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 수렴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과기대 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