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남궁 근)는 최근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에서 시행하는 창업맞춤형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중기청의 서류적격평가, 현장실사, 사업유치 발표평가를 통해 창업지원 공간, 기자재 확보 및 전담인력 배치 등의 창업지원역량 보유 대학으로 선정된 서울과기대는 앞으로 정부의 창업맞춤형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중소기업청의 2013년 창업맞춤형사업화 지원사업은 유망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하여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반 대학, 연구기관, 창업투자 전문기관 중 51개 주관기관을 선정하였다. 500억원의 지원규모로 약 1,000명 내외의 창업자를 지원하게 되는 동사업은 창업자금 뿐만 아니라 의무교육, 창업 프로그램, 경영 멘토링 등도 제공한다.

한편 동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서울과기대 창업보육센터(http://stbic.seoultech.ac.kr)는 2000년도에 처음 문을 열고 현재 제1창업보육센터에 이어 제2창업보육센터 건물을 완성하여 20개 기업이 100%입주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예비창업자 또는 1년 이내의 신규창업자를 입주시켜 기술개발 또는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작업장 제공 및 경영, 정보, 마케팅, 기술지도 등 종합적인 지원을 통하여 창업 및 기업의 성공률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서울과기대 창업보육센터는 산학협력특성화 대학의 주요 역할을 담당하면서 기업의 기술개발, 대학교수진과의 공동연구 및 기술지도, 고급실험장비 및 공동장비의 활용 등의 적극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동훈 서울과기대 창업보육센터장은 금번 중기청 지원사업 주관기관 선정에 대해 “창업맞춤형사업 주관기관 선정으로 인해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들에게 차별화된 특화교육프로그램과 1:1 맞춤형 멘토제공으로 성공창업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아울러 우리대학 창업보육센터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창업서비스를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