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대학에서는 2012년 11월 15일 16시, 100주년 기념관에서 『2012 문학과 예술에의 초대』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소설가 "성석제"와의 수다』, 『인디뮤지션 "시와"의 특별공연』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문학과 예술에의 초대'는 문예창작학과가 주축이 되어 매년 문학의 향취를 사방으로 퍼뜨리고자 알차고 뜻깊게 꾸려오고 있는 행사이다. 한국 최고의 명사 초청강연과 음악회 및 소설 낭송 등, 우리대학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하여 학생, 교직원, 동문 및 지역주민들에게 신선한 지적 자극과 일체감을 조성하고 건전한 대학문화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문예창작학과에서는, 이 가을을 맞아 웃음 속에서 우리 삶의 비애와 감동에 대해 성숙한 깨달음이 있는 문학 마당이 되기를 기원하며 야심차게 준비하였다.

1부에서 인디뮤지션 "시와"의 특별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공연은, 2부에선 "소설가와의 수다" 라는 주제로,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에 대한 각색 낭독공연, 「성석제와 막걸리」에 대한 소개 영상, 「소설가 '성석제'와의 수다」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학생, 직원은 물론, 인근 주민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열린 마당으로써, 서울과기대가 공대 중심의 대학이라는 인식 속에, 자칫 인문ㆍ예술 분야에 소홀할 수도 있다는 오해를 불식시키며, 국립 종합대학의 위상에 걸맞게 문화ㆍ예술ㆍ과학 등 모든 분야에서 조화롭게 발전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