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는 미래국제재단과 함께 빈곤의 대물림을 막기 위한 '새싹 멘토링 봉사단'을 운영해 선진형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했으며, 그 일환으로 5.29(화) 미래국제재단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발전기금 전달식이 있었다.

'새싹 멘토링 봉사단 프로그램'은 미래국제재단이 "빈곤의 대물림을 막자"는 모토로 만든,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중·고교생이 미래에 대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공부에 매진하여 빈곤의 대물림에서 벗어나도록 교육을 통해 지원하는 자원 봉사 활동이다, 비슷하게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훌륭히 성장한 대학생 선배들이, 어려운 환경의 중·고교생과 멘토·멘티를 구성해, 총체적 학습지도를 해주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에게도 봉사활동을 통해 저소득층 자녀들에 대한 이해를 높여 봉사정신을 함양할 뿐 아니라, 재학하는 동안 어려운 생활환경을 스스로 개선하는데 도움을 줘 자립심을 심어주면서 면학분위기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서울과학기술대에서는 총 41명을 선발, 이들에게는 미래국제재단 출연 기금으로 마련한 장학금이 1인당 4주당 54만원, 연간 702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멘토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주말과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6~8명의 중·고교생을 대면 또는 인터넷 화상연결을 통하여 학습지도하며, 멘토에게는 무료 MP5/PMP가 지원돼 보다 효율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미래국제재단은 김선동 이사장(전 S-OIL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빈곤의 대물림을 막고자 개인 재산을 털어 만든 순수 민간재단으로 전국 주요 대학과 연계해 새싹 멘토링 장학기금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