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이 ‘ 2012 년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 ’ 우수대학으로 선정되어 올해 4 억 5 천만 원을 지 원받게 된다 . 더불어 매년 연차평가를 통해 5 년간 입학사정관제 운용을 위한 지원을 확보했다 .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 9 일 ( 수 ), 선도대학 30 개교 , 우수대학 20 개교 , 특성화 모집단위 운영 대학 8 개교 등을 선정해 ‘ 2012 년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 선정 결과 ’ 를 확정 발표했다 .

입학사정관 전형은 대학 입학과 관련해 점수화된 자료뿐 아니라 학생의 성장배경이나 특기 활동 등 비계량적 요소를 평가 하여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을 말한다 . 교과부와 대교협은 전국의 대학교로부터 지원신청을 받아 현직 교수와 입학사정관 , 교사 등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2011 년 사업추진 실적과 2012 년 사업 운영계획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 박영호 입학사정관은 “ 우리대학보다 더 빨리 입학사정관을 도입한 학교가 있었음에도 우수대학으로 선출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다 ” 라며 “ 우리대학도 기존의 틀에 박힌 입시제도가 아닌 , 더 창의적이고 자신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학생을 선출할 수 있는 발판이 다져졌다 ” 라며 의의를 밝혔다 .

우리대학은 170 명이었던 입학사정관 전형을 2013 학년도부터 1,071 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 이는 신입생 전체의 47.8% 로 , 작년 8% 보다 6 배 상승한 수치다 . 선도대학 30 개교의 입학사정관 전형비율이 24.5% 임을 고려했을 때 , 타 대학보다 입학사정관 유형을 다수로 확대한 것이 지원사업 우수대학으로 뽑힐 수 있었던 요인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