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가 서울시가 주최한 ‘2012 서울시 대학생 에너지 절감 프로젝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서울시가 ‘2014년까지 원전하나 줄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에너지 개발 등을 수행하며 대학생과 교육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2012 서울시 대학생 에너지 절감 프로젝트’를 (재)기후변화센터와 함께 시행하였다. 이 행사는 서울과기대를 포함,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등 대학을 대표하는 7개 팀이 참여하였으며, 각 대학에 건물 하나씩을 지정하여 9월부터 12월까지 ‘10%에너지 절감’이라는 목표로 아이디어 창출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경쟁으로, 최우수상은 해외 그린캠퍼스 대학 방문의 티켓을 받게 된다.

이를 위해 2012년 9월 초 서울시 별관에서 7개 대학 총장, 박원순 서울시장, 이장무 기후변화센터 이사장과 함께 2014년까지 에너지 절감 MOU를 맺으며 동프로젝트로 참여하는 7개 대학 별 6명의 학생들과 발대식을 가졌다.

서울과기대의 에너지 절감 프로젝트 팀은 지도교수 건축학부 김영일, 간사 공대 행정실 실습팀장 백광욱, 건축공학 조성민, 팀원 건설시스템디자인공학과 김대한, 송여진, 안호연, 오화림, 권정호 학생으로 구성하였다. 에너지 절감 대상 건물로 아름관(건축학부 및 건설시스템디자인공학과 사용)을 지정하여 10%의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캠페인 활동, 전등스위치 식별 스티커 설치,  에너지 절감 홍보 안내판 부착, LED 조명으로 교체 건의 등을 비롯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실행하였다. 또한 이를 대학 행정부서의 도움을 받아 수치화하여 정량적인 분석을 시도해 행사 관계자를 놀라게 하였다.

그 결과 서울과기대팀은 전년대비 8.87%의 에너지를 절감하여 최우수상을 수상, 해외 그린캠퍼스 대학 방문의 티켓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