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연합회‘CATCH’가 주최한 동아리박람회가 100주년기념관 3층에서 3월 6일(수)에서 7일(목)까지 이틀에 걸쳐 열렸다. 동아리박람회는 동아리연합회에 소속된 중앙동아리들이 자신들의 동아리를 공개적으로 홍보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보다 멋진 대학생활을 기대하는 신입생들과 지난 해 미처 동아리에 들지 못한 재학생들의 끊임없는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점심시간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인원이 몰려들어 동아리박람회에 대한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우리대학 동아리연합회에는 봉사, 공연, 종교 등의 8개 분과에 총 45개의 중앙동아리가 소속되어 있으며, 홍보에 참여한 동아리들은 명함을 나눠주거나 공연을 하는 등 활발한 홍보 활동을 벌였다. 박람회 기간 동안 제1학생회관 쉼터에서는 공연분과 동아리들의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고, 참가 학생들에게 경품을 추첨해 나눠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동아리박람회의 개최에 대해 동아리연합회 으뜸빛을 맡고 있는 조성철(기시디·07) 학생은 “동아리박람회에 찾아주신 학우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준비과정에서 힘든 일도 많았지만 많은 분들이 동아리에 가입하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동아리방 문제와 횃불제 등 많은 행사가 남아 있는데 중앙동아리에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람회에 참여한 황재원(MSDE·12) 학생은 “홍보하시는 분들이 매우 적극적이어서 놀랐다. 좋은 동아리에 들어가서 멋진 대학생활을 하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기사제공 : 서울과기대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