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 음악 공감에 찾아온 ‘노래하는 작은 천사들’(Pueri Cantores)

룩셈부르크의 ‘노래하는 작은 천사들’과 함께한 월요음악공감이 3월 24일 오후 6시 100주년기념홀에서 진행됐다. ‘Pueri Cantores’는 10대 소년들로만 이루어진 아카펠라 합창단이다. 이들은 클래식 소년합창단이라는 전통을 기반으로 그레고리오 성가부터 현대음악을 넘나들며 다양한 레파토리를 선보였다.

공연 시작 전, 관객의 기대를 대변하듯 객석은 가득 매워졌다. 1부에서는 우리대학 기초교육학부 황순학 교수가 ‘Cantor의 세계’라는 주제로 아카펠라라는 장르와 곧 이어 펼쳐질 공연에 대한 해석을 진행했다. 2부는 피아노 선율과 함께 The Armed Man을 시작으로 유럽민요부터 작곡가 김동진의 ‘신아리랑’과 홍난파의 ‘고향의 봄’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다.

월요 음악 공감에 참석한 최광호(기시디·09) 학생은 “공연 전 황순학 교수님의 직관적인 해설과 합창단의 화음이 어우러졌던 멋진 공연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기사제공 : 서울과기대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