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이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사업)’ 지원 대학으로 3월 28일(수) 최종 선정됐다. LINC(Leaders in INdustry-college Cooperation) 사업은 대학과 지역 산업계가 연계해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만드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가 선정한다.
  이로 인해 우리대학은 교과부로부터 5년 동안 매년 20~4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사업비는 학생 취업 및 현장실습, 교수 및 학생 창업 지원 등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우리대학은 수도권 국·공립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최종 선정된 51개교 중 산업체 재직자 교육 지원 및 후진학 지원 계획이 우수해 ‘후진학 선도대학’ 10개 학교에도 추가로 선정됐다. 후진학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의 졸업생들이 취업한 후에도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동훈 산학협력단장은 “일반대학으로 전환된 첫 해에 쟁쟁한 일반대학들을 제치고 이런 큰 사업을 맡게 돼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교과부는 신청서를 제출한 4년제 대학 92개를 대상으로 기본역량 및 산학협력 지표 등 총 14개 지표에 따라 75개교를 선정했다. 이 후 사업 계획 심사 및 선정 대학에 대한 기존 산학협력 산업체의 평가를 실시해 성균관대, 부산대 등 51개교를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51개교 중 수도권 지역 대학은 7개교로 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