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3일 서울과기대는 '개교 10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4월15일 개교 102주년을 맞이하는 서울과기대의 새로운 비전을 대내외에 알리고 축하하기 위한 것으로  'SEOULTECH DREAM 2020 비전 선포식'과 '개교기념 음악회'로 나누어 본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 올해 산업대학에서 일반대학으로 전환된 서울과기대는 비전 선포식에서 '과학과 인간의 꿈을 실현하는 세계속의 대학' 이라는 비전과 '당신의 미래, 우리의 꿈(Your Future, Our Dream!)'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20년 국내 10위권, 아시아 50위권 대학으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비전을 통해 우리대학이 이루고자 하는‘꿈(DREAM)’은 새로운 기회의 발견(Discovery of new possibilities), 혁신적 연구(Research for innovation and practical use), 창의력에 기초한 우수성(Excellence through hard work and creativity), 세계를 변화 시킬 수 있는 포부(Ambition to change the world), 미래를 향한 정진(Moving forward into the future)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날 비전선포식에는 서울시립대 이건 총장, 새누리당 이노근 국회의원 당선자, 김영수 총동문회장 등 550명의 교내외 인사가 참여했다.

  2부 행사는 가수 나비드의 사회와 우리대학 교수, 교직원, 학생으로 구성된 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개교 기념 음악회를 위해 교수, 교직원, 학생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아마추어답지 않은 실력을 선보이며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후 서울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테너 윤상준, 소프라노 박선휘, Fun-Fun 뮤지컬단, 초대가수 이은미 등이 출연해 축하무대를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