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 재난안전관리본부는 10월 28일(월)부터 11월 1일(금)까지 5일간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고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전국적인 훈련으로 2005년 처음 시행됐다. 대규모 재난을 대비해 범국가적 통합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국민 훈련 참여를 통한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분야에서 가상의 재난·사고를 가정하여 실제와 같은 현장훈련 및 토론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1일 차에는 교내 재난상황 발생시 사고대응본부 소집에 대한 점검 및 토론훈련을 실진행했다. 부총장 주재하에 재난안전관리 실무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훈련이 시행됐다. 최초 사고 상황 보고 후 초동대응을 연습하고 취약분야에 대해 보고한 후 개선방안에 대해서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 차는 재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하여 심폐소생술 및 가상 재난 상황 체험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현장훈련은 실제 재난상황과 유사하게 긴장감 있고 시간에 제약을 받는 환경에서 인적·물적자원을 실제 배치하여 실시된했다. 혜성관 501호 안전체험관에서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법 교육 △VR 재난체험(지진, 지하철 화재 등) △가상 화재체험 및 소화기 사용방법 시뮬레이션 △추락사고 시뮬레이션 등을 경험하는 훈련으로 시행했다.
3일 차에는 민방위훈련이 연계된 지진대피 훈련을 시행됐다. 직장민방위대와 전 직원을 대상으로 10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됐다. 지진 행동요령 교육을 한 뒤, 지진 상황을 방송으로 알렸다. 교직원은 실내 대피와 야외 대피 훈련을, 민방위대원은 대피 유도 훈련을 했다.
4일 차에는 교내 감염병 발생에 따른 관계부서별 대응방안 토론 훈련을, 5일 차에는 청운관에서 에너지바이오대학 소속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실험실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폭발 및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교직원과 학생이 경보발령과 함께 지정구역으로 대피하는 연습을 했다. 이어서 발신기, 소화기, 옥내 소화전 사용 방법을 교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