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 이하 서울과기대)는 지난 9월 10일(화) 테크노큐브동 308호에서 김종호 총장, 육군 교육사령관 및 전투발전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과학기술연구센터의 개소식을 가졌다.







서울과기대는 2018년 3월, 방호안전연구소를 개설하여 이를 기초로 국방방호공학과를 일반대학원에 개설하여 방호와 안전의 전문인력을 교육해오고 있다. 이에 4차 산업혁명기술을 적용한 국방과학기술의 발전을 지원하고 국방부와 협력하기 위해 '국방과학기술연구센터'(이하 DIST, Defense Institute of Seoultech)를 개소하기에 이르렀다. 

이번에 개설한 DIST는 우선 육군 교육사의 과학기술 프로젝트에 우수교수들을 참여시켜 공동연구를 통한 융복합실용기술의 국방분야 접목하면서 서울과기대의 핵심역량인 산학연 및 군과 과학기술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데 기여하게 된다.








김종호 총장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개소식에는 육군 교육사령관(최영철 중장)과 전투발전부장(소장 신인호), 장동영 기술융합대학원장, 오정일 DIST 국방협력팀장 등 관련 주요 교수와 육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센터 창설 개요 브리핑 △센터 현판 제막식 △기념사진 촬영 △간담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초대 DIST 장은 장동영 교수가 맡게 되었고 예하에 융복합기술연구팀과 국방과학기술정책연구팀, 운용개념연구팀을 구성하였다. DIST는 국방융복합실용기술을 전력화하기 위한 정책적 연구와 이를 시스템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운용개념 연구를 동시에 진행하는 통합연구 시스템을 마련했다.

김종호 총장은 "DIST에 학교의 역량을 집중하여 국내 유수의 국방과학기술연구소로 발전시킨 이후 그 연구역량을 기초로 국내 최초로 국방과학기술전문대학원을 수년 내에 창설하여 과학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영철 육군교육사령관은 "DIST를 시발점으로 국방과학기술연구에 특화된 대학연구소가 많이 생겨서 대학을 중심으로 한 국방과학기술연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현재 서울과기대가 이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한편, 서울과기대는 2019년 후반기 중에 육군과 함께 '2030~2050 국방과학기술발전방향'이라는 제목으로 DIST 센터창설 기념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