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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뉴스레터 제83호 뉴스레터 구독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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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품 살펴보기
교문 주변을 대상으로 한 창의적인 설치물 우수상 2작품 소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미지 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2월 25일(월) 테크노큐브 12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수상은 △교문 주변공간을 대상으로 한 창의적인 설치물 12팀(우수상 2, 장려상 3, 가작 7) △구성원들의 진솔하고 재기 넘치는 캠퍼스 스토리 9팀(우수상 2, 장려상 3, 가작 4) 등 두 부문에 대하여 이뤄졌으며, 우수상에 각각 100만원의 상금과 기념품, 장려상에 각각 30만원의 상금과 기념품, 가작에 기념품이 주어졌다.

수상작들 중 '교문 주변공간을 대상으로 한 창의적인 설치물' 부문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오르는 쉼터'와 '매일을 위한 정문'의 기획의도와 작품에 대한 설명을 아이디어 제안자들에게 직접 들어보았다.




▦ 오르는 쉼터


- 공과대학 건축학부(13) 황미석




▲ '오르는 쉼터' 최종 예상도




일상의 경계점

정문은 일상과 학업의 경계점입니다. 그러나, 경계점이기에 가질 수 있는 공존의 공간, 즉 정류장, 쉼터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정문이라는 공간을 단지 특정 건물에 들어가기 위해 지나치는 것이 전부인 공간으로 남기기보다는 잠시라도 머물러있다 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정문의 장점을 배가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문의 상징성

정문은 학교의 얼굴입니다. 그렇기에 상직적이면서 기념비적이여야 모습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서울대학교의 정문, 이화여대의 정문 옆 ECC, 세종대학교의 정문 등은 대학교의 상징적이고 기념비적인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르는 쉼터' 또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상징이 되어 랜드마크의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주변과의 연장성

'오르는 쉼터' 주변의 향학로, 잔디밭, 인도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올라가 정문 및 주변 요소들과 조화를 이루며 모두에게 다가가기 쉬운 정문, 쉼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의도했습니다.


공존의 공간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교생활의 출발을 정문에서 시작합니다. 등하교시에 그저 단조롭게 지나다니기만 했던 공간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새로운 정거장이자 공존의 공간이 되길 바라며 '오르는 쉼터' 를 제안했습니다. 






▲ 오르는 쉼터 예상 평면도




▲ 오르는 쉼터 예상 입면도




 

▲ 건축학부(13) 황미석




우리 학교가 위치한 곳이 아무래도 주거가 많이 밀집되어 있는 공간이다 보니 공용공간의 특성을 가진 건물을 만들어 지역사회와의 연결점(환원공간)을 만드는 것도 학교의 이미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디자인 과정에서 애로사항이 있었다면 애매하게 크면서 작은 대지였는데요. 자연스러운 곡률을 가진 파빌리온을 만들기 위해 기존의 대지보다 대지를 조금 더 크게 만들었습니다. 어느 정도의 규모감을 가지고 싶어서 모든 면으로 1m 가량 넓히는 선택을 했는데, 인도의 보행에서는 조금 좁아진 감을 우려할 수도 있지만 '오르는 쉼터'의 내부공간을 조금 더 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선택했습니다.

또 학교랑 잘 어울리는 파빌리온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저희 학교의 장점은 일단 녹지가 많고 대체로 평지로 이루어져있어 걷기 좋은 학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걸을 수 있으면서 녹지를 살릴 수 있는 공원같은 파빌리온을 제작하고자 했습니다. 학생, 지역 주민, 직원 등 학교를 이용하는 모두가 정문을 지나가기만 했던 단조로웠던 일상보다 공원, 정거장 같은 공존의 공간이 두어 더 나은 일상을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정말 좋은 취지의 공모전이었다고 생각하는데, 많은 친구들이 참가하지 못한거 같아서 아쉬운 마음이 있습니다. 제 작품보다 훨씬 더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왔을 거 같은데 말이죠. 다음 공모전 때에는 더 많은 친구들이 참여해 학교가 한 층 더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를 위한 정문


팀명 : 불로장생정관장
- 조형대학 시각디자인프로그램(16) 김지은
- 조형대학 시각디자인프로그램(16) 박주연
- 조형대학 시각디자인프로그램(16) 박민지
- 조형대학 시각디자인프로그램(17) 이희수




▲ '모두를 위한 정문' 최종 예상도





수업 진행 중 만난 팀원들과 학교시설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때마침 응모시기가 적절한 것 같아 정문을 주제로 잡고 수업자체의 과제보다 스케일을 키워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팀은 최대한 많은 학우들의 의견을 수용해, 미래에 더 편한 정문환경을 이용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아이디어를 발전시켰습니다. 많은 학우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불편함을 정확히 인지해야 그에 맞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때문에 문제점을 찾을 땐 최대한 객관적 이려고 노력했습니다. 학우들의 인터뷰 역시 생생한 경험담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초반에 좋은 밑바탕을 쌓았었기에, 중반부턴 어떻게 개선할까에 대한 아이디어가 자연스럽게 터져 나왔습니다.

인터뷰와 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적된 문제점인 '안전'과 '청결'이라는 두 개의 키워드를 선정하였고,
△벤치 청결 문제 △어두운 밤 횡단보도 통행의 위험성 △메인 통로의 통행 안정성 △기존 횡단보도의 트래픽 관리 부족 등이 현재의 정문 주변이 가지고 있는 문제라고 판단하였습니다.


벤치의 낙엽, 비로 인한 오염 감소로 정문 주변 이용률 증가 예상
시인성이 높아진 횡단보도를 통해 안전성 증가
통로를 보행자용 보도와 자전거 및 킥보드 등의 전용보도로 분리하여 안전한 통행이 가능하게 함
안내를 위한 별도의 인원 배치가 필요없어지며, 더욱 강제적인 차단 방법을 통해 보행자와 운전자 간의 위험상황 발생 미연에 방지


지적된 문제점들을 위한 해결방안으로 △벤치를 둘러싼 투명구조물을 통해 미관과 청결을 함께 해결하고, 벤치를 플라스틱의자로 구성해 유지 보수 및 관리가 용이하도록 함 △안전한 통행을 위해 횡단보도를 특수 야광 페인트로 도색하고, 바닥등을 설치해 부족한 광량을 확보 △보도, 자전거도로를 시각적으로 분리하고 각 통로의 너비를 조정 △센서를 통해 유동적 감지가 가능한 자동화 장치를 설치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상과 같은 제안을 통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정문이 진정 '모두를 위한 정문'이 되었으면 합니다.






▲ 불로장생정관장 팀


추가로, ‘불로장생정관장’이라는 팀명은 아이디어 제출 직전에 카페에서 함께 밤을 새고나서, 우리 팀이 뭔가 엄청 강해보였으면하는 생각에 즉흥적으로 지었습니다. 나중엔 팀명이 너무 튀는거 같아서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 팀원들과 열심히 한 프로젝트가 멋진 결실을 맺어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한편, '이미지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정문 진입로 주변 공간을 개선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재치있고 진솔한 학교 관련 이야기를 모집하기
위해 지난 해 12월 진행되었다.


[2019-03-20, 17: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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