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 이하 서울과기대) 동그리동 동아리 연합회 소속 동아리들이 동아리 홍보와 신입생 유치를 위해 지난 3월 6일, 100주년 기념관 3층 목산갤러리에서 '동아리박람회'를 개최했다.
매년 봄에 진행되고 있는 '동아리 박람회'는 중앙동아리들이 신입생 및 재학생들에 공식적으로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홍보를 통해 신입부원을 모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다.
동그리동 동아리 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공연분과 12개 △무예분과 2개 △봉사분과 4개 △전시분과 3개 △종교분과 5개 △체육분과 10개 △학술분과 12개 등 총 48개 중앙동아리가 참여했으며, 'TABOTA'와 '유도 동아리'가 신규 참가했다.
박람회장은 신입 부원들을 맞이하는 동아리 부스와 학생들로 북적였다.
이번 '동아리박람회'가 기존 박람회와 차별화된 부분은 개별 동아리들의 '체험부스'를 별도로 마련하여 방문객들이 간단한 동아리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던 점이다.
3개 동아리가 체험부스를 운영했는데, △테니스 동아리 '느티나무 테니스' △보드게임 동아리 '보드카' △클래식 기타 동아리 '어울음'이 100주년기념관 주변에 체험부스를 따로 마련했다. 체험부스에서는 동아리 체험 외에도 경품 추첨 행사도 같이 진행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레이무드, 랩스타, 세마치, 소리사랑, 아이엠, 통일아침, 해방풍물패 등 공연분과 동아리들은 박람회 기간 동안 제1학생회관 쉼터와 학교 정문 앞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동아리 연합회도 사진촬영 이벤트,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동아리 체험 부스를 방문하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서 스탬프를 획득하면 경품행사에 응모할 수 있었다. 동아리 연합회 SNS 계정을 팔로우했을 때도 응모권이 주어졌다.
▲동아리연합회 경품 추첨 당첨자 목록박람회 기간 중 단연 눈에 띄었던 인물(?)은 '핑크판다'였다. 박람회장과 교내 곳곳을 누비며 '동아리 박람회'를 홍보하는 핑크판다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으면 문화상품권 경품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
▲경품이벤트를 진행중인 핑크판다한편, 동아리박람회에 참가한 백선욱(식공·19) 학생은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할 모든 경험들이 기대된다"며, "정해진 공간에서 여러 동아리들을 한번에 둘러보며 설명을 들을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