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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뉴스레터 제84호 뉴스레터 구독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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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SeoulTech음악회' - 인문사회대학 박현 팀장 인터뷰
'마드리드 솔로이스츠 챔버 오케스트라' 초청해 클래식 연주로 꾸며

서울과학기술대(총장 김종호, 이하 서울과기대) 인문사회대학이 지난 4월 1일(월)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SeoulTech음악회'를 개최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문사회대학은 지난 해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하여 큰 호평을 받았으며, 매년 분기별로 월요음악공감, 가을음악회 등을 열어 학생과 교직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고품격의 문화행사를 제공해오고 있다.

'SeoulTech음악회'는 지난 해 12월 송년음악회로 진행됐지만, 2019년에는 서울과기대 개교기념일이 있는 4월로 시기를 옮겼다. 이번 공연은 '마드리드 솔로이스츠 챔버 오케스트라'를 초청하여, 클래식 무대를 통한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을 선물했다.세계 최고 수준의 클래식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한 이번 공연의 출연진은 '마드리드 솔로이스츠 챔버 오케스트라' 및 이영칠 지휘자를 비롯한 국성화, 박선화, 황순빈 등의 협연자들로 구성하였다.








'마드리드 솔로이스츠 챔버 오케스트라'는 스페인 마드리드시의 주관으로 우수한 그룹을 선발한 오케스트라로, 헝가리의 유명 바이올리니스트 Gabor Szabo를 필두로 하여 다양한 악기구성의 음악을 모두 소화하는 챔버 오케스트라로서 현재 전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바로크 음악부터 현대 클래식 음악까지 이전의 틀에 박힌 구조에서 벗어나 새로운 악기 편성과 참신한 편곡을 통해 새로운 클래식 음악 장르를 창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휘를 맡은 이영칠 씨는 창원시향, 부산시향, 울산시향, 포항시향 등 국내의 유수한 시립교향악단의 지휘봉을 잡은 바 있으며, 아가씨, 판도라, 택시운전사 등 영화음악 작업에도 참여했다.

이렇듯 예술의 전당, 문화의 전당에서나 볼 수 있는 수준높은 공연을 학내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것은 서울과기대 구성원과 인근 주민들만의 특권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인문사회대학 박현 팀장에게 'SeoulTech음악회'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관람객을 안내중인 박현 팀장





Q. 안녕하세요, 박현 팀장님. 우선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문사회대학 행정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박현입니다. 이렇게 인사드리니 부끄럽네요. 저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작년 7월 1일자로 계획인사 교류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로 오게 되었습니다.



Q. 지난해 12월 진행한 SeoulTech음악회가 4월 1일에 개최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연말에는 음악회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많죠. 우리학교도 그 동안 가을이나 겨울에 음악회를 개최하였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음악회를 통해 송년 분위기를 함께 느끼는 것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음악회를 진행해 보니 연말에는 사업 막바지 집행 등 업무가 바빠 미처 예술을 향유할 시간이 없는 분들도 많이 계신 것 같았습니다. 또, 의외로 봄이라는 계절에는 문화예술을 즐길 기회가 연말에 비해 부족한 편입니다.

따뜻한 봄날, 개교기념일이 있는 4월 봄에 음악회를 개최한다면 좀 더 의미 있을 것 같아 4월에 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Q. 마드리드 솔로잇츠 챔버 오케스트라 라는 세계 최고수준의 공연팀을 섭외하셨습니다. 음악회의 기획, 주최, 준비를 위해 힘든 역할을 맡으셨는데, 이번 음악회를 준비한 과정에 대해 간략하게 말씀해주신다면.

저는 행사 진행에서 실무적인 역할을 하고 있고, '월요음악공감'과 'SEOULTECH 음악회' 기획 및 섭외 등은 황순학 교수님이 담당하고 계십니다. 황 교수님께서 늘 학교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시죠.

작년 'SEOULTECH 음악회' 결과보고 때 음악회를 봄에 개최해도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개교기념일이 있는 4월에 음악회를 개최하면 학교차원에서 의미가 있을 것 같아 시기를 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황순학 교수님이 학교 구성원들에게 최정상급 공연의 관람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고민하던 중, 마침 '마드리드 소로이스츠 챔버 오케스트라'가 여의도 KBS홀에서 내한 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클래식공연을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또 클래식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큰 명성을 얻은 이영칠 지휘자님의 지휘를 통해 최고 수준의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준비기간이 짧아진만큼 시행착오나 어려움이 있으셨을 것 같습니다. 진행과정에서 애로사항이나 힘드셨던 점이 있다면.

이런 행사를 준비하려면 사실 한 달 전에는 준비를 대부분 끝마쳐야 하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2월 말 업무 마감에 바빠 2월에는 별다른 준비를 못 했습니다. 정신 차리고 보니 이미 3월이 되어있어서 허둥지둥 준비했습니다.

다행히 정보전산원의 도움으로 인터넷 예약시스템을 이용하여 참석 예정자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약을 오픈한 지 2시간만에 관람권이 매진되는 것을 보고 예약관리 시스템이 없었다면 티켓 수량관리에 문제가 생길 뻔했었구나 싶어 다행이었습니다.
또, 비서실에서 외빈 참석 등과 관련해서 많이 도와주셔서 준비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Q. 클래식 공연인만큼 프로그램 선정에 많은 고민이 있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대중에게 친숙한 연주곡들로 준비하셨는데, 이러한 선정에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많이 접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클래식이 지루하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사실 클래식이란 장르에는 시대를 넘어서는 예술적인 아름다움이 있기 때문에 지금껏 연주되어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들 주위에서 멀리에 있는게 아니라 이미 CF라든지 배경음악이라든지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많이 접하고 있는 음악입니다.

제목은 모르지만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유명한 곡들을 현장에서 직접 들어보시면, 친숙함도 느끼면서 예술의 아름다움에 푹 빠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서 친숙한 곡들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Q. 관람객들이 연주를 좀더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노하우나 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공연을 보기 전에 미리 준비하면 좋은 것들이 있다면.

일반적으로 클래식 연주라고 하면 같은 악보를 보고 정해진대로 그냥 연주하는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클래식 연주는 지휘자의 지휘와 곡 해석, 연주자들의 컨디션 등에 따라 매번 다른 공연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연주곡을 미리 들어보거나 지휘자가 기존에 공연했던 스타일을 안다면 '아, 오늘 공연은 이렇게 다르구나!'하고 색다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문화예술을 즐기려는 건 행복을 위해서지 공부를 하려고 하는 건 아니잖아요? 특히 이번 음악회와 같은 최정상급 공연은 그냥 부담 없이 편한 마음으로 오셔서 감상만 하셔도 충분히 좋았을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Q. 앞으로 준비중인 공연이나 계획이 있다면 미리 소개 부탁드립니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 '클래식 음악과 함께하는 유럽 도시 이야기'를 주제로 '월요음악공감'을 진행 할 예정입니다.

밀라노, 잘츠부르크, 빈, 로마를 주제로 황순학 교수님께서 열심히 준비 중에 있으며 가까운 곳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Q. 마지막으로 학내 구성원들에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계획인사 교류를 통해 서울과기대에 왔는데, 기존에 근무하던 곳에서 나와 새로운 곳에서 근무해보니 시야가 좀 더 넓어진 느낌이고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의 기억을 오래 간직할 것 같습니다. 서울과기대에 와서 제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고 생각은 하지만, 어떻게 평가해 주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나중에 문화체육관광부를 생각하실 때 '거기 직원들 괜찮더라'라고 생각해주시면 기분좋을 것 같고, 앞으로도 문화예술에 더 관심을 가지고 사랑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9-03-20, 17: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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