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 이하 서울과기대) MSDE 전공 학부생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MSDE팀(지도교수: MSDE전공 심동하, 팀원: 학부생 최용래, 황형준, 박형주, 양재필, 대학원생 한승한)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16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실시간 IoT시스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 좌측부터 MSDE전공 박형주, 한승한(대학원생), 장명섭(주) 한컴MDS 대표, 최우수상 수상자(국민대), 황형준  

이번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지난 4월 예선 심사에서 통과된 7개 부문 106개의 팀이 7개월 동안 준비한 작품으로 12월 5일과 6일 이틀 동안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결선대회에 참가하였다. 

MSDE팀은 실시간 IoT 시스템 과제 부문에 'RTOS기반 음파소화기시스템'을 주제로 참가하였다. 
'RTOS 기반 음파소화기 시스템'은 다양한 화재상황에 대하여, 화재 감지센서 및 음파증폭기, 스피커를 이용해 화재상황에 대처하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화재 진압상황을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앱을 통해 확인하고, 즉시 화재 발생에 대처가 가능한 '실시간 IoT시스템 화재진압 안전 스토브'를 구현하였다.

MSDE팀은 본 주제에 관한 제품 설계를 위해 여러가지 경우의 화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음파소화기의 동작을 위한 하드웨어 구성부터 소프트웨어적 응용까지 다양한 연구를 하였다. 
빠른 소화 대처가 가능하도록 'Hard-Realtime-Scheduling' 소프트웨어로 구현하여 제품의 특징과 부합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었다.
이 제품은 화재 초기 진압 및 화재 규모 축소 효과가 뛰어나며, 2차 피해가 없고 무인 화재초동대처가 가능하여, 화재 발생 위험도가 높은 산업 현장이나 음식점과 같은 장소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4차산업 혁명의 핵심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임베디드SW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임베디드SW의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시작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지난 2003년에 시작되어 2018년 16회를 맞이하였으며 지금까지 2만여 명이 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한 국내 유일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문 경진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