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0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방송국 STBS의 주최로  '여름이 가기 전에'라는 방송잔치가 열렸다. 올해 18회째를 맞은 이번 방송잔치에는 김종호 총장과 신문방송사 박달재 주간교수를 포함해 2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하여 축제를 함께 즐겼다.

김종호 총장과 박달재 주간 교수는 "방송국원들이 방송잔치를 통해 더 힘을 얻어 계속해서 좋은 컨텐츠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며, "모두가 함께 고생을 해서 만든 무대인 만큼 더 재밌게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18회 방송잔치에서는 ▲영상 다큐멘터리 'Travel in 강릉' ▲영상 드라마 '커튼콜' ▲영상 예능 '솔직한 소개팅' ▲오디오 드라마 '내 꿈을 환전해주세요' 등 4개 작품이 상영됐다.




'Travel in 강릉'은 강릉의 명소와 풍부한 먹거리를 실감나게 보여준 다큐멘터리였다.
'커튼콜'은 연극부 안에서 일어나는 괴담을 긴장감 있는 전개로 보여줬다. 
'솔직한 소개팅'은 네 남녀의 첫인상, 취향,가치관으로 이어지는 3단계 소개팅 과정을 담았다.
'내 꿈을 환전해주세요'는 오디오드라마로 암울한 취업 현실과 공장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소재로 삼았으며, 꿈의 소중함을 강조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모든 영상이 상영된 후, 길구봉구가 초대가수로 등장했다. 길구봉구는 능숙한 무대매너와 재치있는 입담으로 관객석을 웃음으로 채우며 방송잔치의 마무리를 책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