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글로벌융합산업공학과 MSDE전공 학부생 강수정, 구소정, 박정민, 성민영, 이정원 씨로 구성된 라이프앤테크(Life&Tech)팀(지도교수 안지환)이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대상에 선정되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라이프앤테크(Life&Tech)팀은 `마찰전기 자가발전을 이용한 휴대용 긴급 전력공급 키트`를 개발하여 이번 대회에 참가하였다. 긴급 전력공급 키트는 지진이나 태풍 같은 재난상황이나 개발도상국 등 전력 공급이 열악한 환경에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급히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는 마찰전기 자가발전 방법을 적용하여 발전기를 흔드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전력을 생성할 수 있다. 라이프앤테크(Life&Tech)팀이 개발한 긴급 전력공급 키트는 비비탄 총알과 알루미늄 판의 정전기 유도로 인해 생산된 전력을 키트에 내장된 USB포트를 이용하여 핸드폰 등 소형기기 충전이 가능하다.


  ▲(왼쪽부터) 이길승 한국연구배단 국제협력진흥실장, 서울과기대 이정원, 박정민, 성민영, 구소정, 강수정 학생

한편, 올해로 10회를 맞은 `소외된90%를 위한 창의설계 경진대회`는 과학기술로부터 소외된 국내외 이웃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적정기술 아이템을 발굴·시상해 대학(원)생들의 과학기술 ODA(공적원조) 참여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가 주최하고 대전대 LINC+사업단과 한국연구재단 지구촌 기술 나눔센터 및 사단법인 나눔과 기술 등이 주관한 이 대회에는 총50개 팀218명이 참가해 소외계층을 위한 적정기술 제품, 안전·재해·복지·위생 분야의 사회문제 해결 제품,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혁신 아이템 등을 출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