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 21세기 다빈치형 인재양성사업단(단장 김영석, 이하 다빈치사업단)에서는 지난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쇼 「CES(Consumer Technology Show) 2017」에 학부생 작품 부스를 마련하여 참가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국내 대학으로는 서울과기대와 서울대, 한양대 3개 대학이 참가하여 대학 창업 혁신 제품을 소개하고 글로벌 창업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지난해 국내 학부생 최초로 참가한 서울과기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CES에 참여하여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왼쪽) 노지호 학생이 ‘HMD를 이용한 헤드 트래킹 로봇’을 소개하고 있다.   
    (오른쪽) 고용진 국회의원(노원구 갑)이 부스를 방문하여 설명을 듣고 있다.

서울과기대는 특성화사업단인 다빈치사업단을 중심으로 지도교수 6명, 학생 12명이 참가하여 ‘다물질 전사조형 3D 프린터(두 가지 재료를 한 번에 활용해 제품을 출력하는 기능)’, ‘다축 3D 프린터(출력물을 수정 및 유지보수 가능한 6축 병렬 형태의 3D 프린터)’, ‘스마트 운반보조 로봇’, ‘3D 컬러스캐너’ 등 학생들이 제작한 10개 제품을 출품하였다.

특히 허인성 학생이 출품한 ‘아이스컵 제조기’는 아이템 창업 및 판매에 많은 관심을 집중하였고 학생 작품의 우수성을 본 프랑스 3D회사, 드론회사 등 유수의 해외기업에서 학생 인턴을 요청하는 등 큰 성과를 보였다. 이외에도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이상홍 원장, 국회의원 안철수, 고용진, 김성수, 송희경 의원, 진대제 前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부스를 찾아 학생들의 작품을 직접 시연하고 격려하였다.


  ▲ (왼쪽) 김영석 단장이 아이스컵 제조기 작동을 시연하고 있다.
    (오른쪽) 다물질 전사조형 3D 프린터 사진

김영석 단장은 “이번 CES 2017 참가를 통해 현지 관계자들이 우리 학생들의 작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지속적으로 사업단을 접점으로 많은 문의가 오고 있다.”고 밝히고, “내년에는 학부생 작품 뿐만 아니라, 학생 창업아이템까지 참가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