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 이하 서울과기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이병권, 이하 KIST)은 4월 20일, 서울과기대 총장실에서 연구협력협정을 체결했다.


  ▲ (왼쪽부터) 이병권 KIST원장과 김종호 서울과기대 총장이 학연협정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연구협력협정을 통해 양 기관은 연구인력과 학생들의 교류 및 공동 R&D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통해 연구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데 있어서 동반자로서의 긴밀한 관계를 만들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이번 연구협력협정을 기반으로 현재 운영중인 ‘KIST 인턴십프로그램’에 이어서 향후 ‘학·연 협동 석·박사과정 프로그램’과 ‘학·연 교수제’ 추진 등 양 기관의 협력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 김종호 총장, 이병권 원장을 비롯한 주요보직자, 교수들이 협정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정으로 서울과기대는 서울 소재 유일의 국립종합대학교로 교육분야 뿐만 아니라 연구분야에서도 KIST와 협력하며 일취월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양 기관이 ‘상호 호혜적 교류협력’의 기치 아래, 합의하여 준비한 연구협력협정서의 주요 내용은 ▲연구 인력과 학생 교류 공동 협력 ▲공동 연구 활성화 상호 협력 ▲국제협력을 통한 연구개발 및 인력 교류 활성화 ▲R&D 성과 확산에의 공동 참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연구협력협정 체결에 앞서, 서울과기대는 지난 3월 15일 KIST가 주축을 이루고 있는 홍릉포럼에도 참여함으로써 홍릉지역을 중심으로 과학기술, 경제, 국방, 인문 등 다양한 국책연구소, 공공기관 및 대학 등과 함께 우리나라 및 아시아를 대표하는 싱크탱크의 일원으로 참여를 시작한 바 있다.

김종호 서울과기대 총장은 “이번 KIST와 연구협력협정 체결을 계기로 서울과기대는 연구 분야에서도 뛰어난 역할과 위상을 드러냈다.”고 전하며, “향후 우리대학과 KIST를 비롯한 16개 기관이 참여하는 홍릉밸리 개발추진에도 기여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