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 이하 서울과기대)가 취업률 1위를 다시 지켰다.

서울과기대는 교육부가 지난 8일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개한 ‘2014년 대학 졸업자 건강보험 및 국세 DB연계 취업현황’에서 취업률 72.7%(산업대, 일반대 합산)를 기록하며 졸업생 수 2000명 이상 3000명 미만인 ‘나’그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서울과기대는 7년 연속 취업률 최상위(1~3위) 쾌거를 달성했다. ‘나’그룹에서 서울과기대에 이어 대전대 70.3%, 동국대 69.1%, 호서대 68.8%, 아주대 68.3%,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68.2%, 경기대 68.0% 순으로 취업률이 집계되었다.



졸업생 3000명 이상인 ‘가’그룹에서는 고려대가 74.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성균관대 73.7%, 연세대 72.3%, 서울대 71.2%, 인천대 69.6%, 인하대 69.4%, 한양대 69.3% 순으로 나타났다. 졸업생 1000명 이상 2000명 미만인 ‘다’그룹에서는 을지대 성남캠퍼스 78.0%, 한국산업기술대 77.6%, 한국해양대 76.6%, 호원대 75.0%, 금오공대 74.35%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2014년 2월(2013년 8월 포함) 졸업생이 2014년 12월31일 현재 취업하고 있는지를 조사한 이번 취업률은 건강보험뿐 아니라 국세DB와도 연계해 조사하였다. 이에 직장 취업자 뿐만 아니라 1인 창업자나 프리랜서도 취업통계에 포함되었으며, 전국 4년제 대학 취업률 평균은 64.5%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