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 도서관(관장 한계륜)에 북카페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위치는 중앙도서관 2층에 마련되어 있던 기존 신문열람대 자리 330㎡(약 100평)의 널찍한 공간에 조성되었으며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북카페에서는 50여 종류의 정기 간행물 열람이 가능하며, 대학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카페에서 판매하는 커피와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좌식 공간도 마련되어 학생들의 활용도를 높인 점이 눈에 띈다.



북카페 조성과 함께 중앙도서관 로비 리모델링 공사도 함께 마무리됐다. 중앙도서관 2층 복도 난간에 길다란 책상을 마련하여 공간활용를 극대화 했다. 책상마다 조명과 콘센트를 부착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1층과 2층을 잇는 중앙계단은 가운데를 나무로 마감하여 스탠드석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끔 했다. 전체적인 조명도 LED로 교체하여 실내가 한층 밝아졌다.

이번 도서관 환경개선 리모델링 사업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9개월간 공사가 진행되었으며, '2014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교육부 재정지원 총 9.6억원 중 3.5억원이 투입됐다.

한편, 지난 6월 11일(목) 남궁 근 총장을 비롯하여 서울과기대 발전후원회 이사회, 주요보직 교수, 총학생회 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카페 개관식 행사를 가졌다. 한계륜 도서관장의 진행으로 열린 개관식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업보고, 남궁 근 총장의 기념사,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2부 행사로 연회 및 다과의 시간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