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3일(월), 우리대학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는 어의관 1층에 자리한 이러닝(e-learning)스튜디오를 개관하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남궁 근 총장을 비롯하여 교무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러닝 스튜디오는 사이버 강의의 촬영과 제작이 가능하며, 2학기부터는 스튜디오를 포함한  일부 강의실에 강의 자동녹화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이다. 자동녹화시스템이 들어서는 강의실은 어의관 105호, 다빈치관 001호, 창학관 325호, 무궁관 109호, 아름관 219호이며, 특히 무궁관에는 화상강의 시스템도 구축돼 해외 대학과의 원격 소통도 가능해진다. 이 시스템을 통해 강의를 진행하면 동작감지센서가 강의자의 움직임을 포착하고, 자동으로 녹화한 후 저장한다. 저장된 강의는 e-clas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태수 교수학습개발센터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의 목적은 질 높은 강의를 제작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여건을 제공하고, 강의공개를 통해 대학평가와 학교위상에 기여하는데 있다”며 “교수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 시스템이 활성화돼 건물마다 확대 도입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대학은 2013-2014년도 중앙일보 대학평가 「온라인 강의공개 강좌 비율」지표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