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남궁 근, 이하 서울과기대)는 지난 10월 1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 이하 산업부) 산하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이태용)에서 추진하는 디자인융합 전문대학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과기대는 2015년 3월부터 디자인 ‧ 기술 융합 전문대학원( http://designfusion.seoultech.ac.kr )을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5+3년간 약 200여명의 석․박사 인력을 배출하게 됐다. 더불어 산업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으로부터 2021년까지 매년 약 8억원의 장학금 등을 지원받는다. 2015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은 2014년 11월 중 서울과기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

한편, 산업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창조경제 구현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디자인융합 고급 인재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2014년부터 디자인과 공학기술의 융합교육을 수행할 전문대학원을 육성한다고 밝혔다. 서울과기대의 디자인-제조 융합 사업단(단장 정연찬)은,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디자인과 기술의 융합을 주도적으로 수행하여 기술의 용도와 시장창출 기회 개발, 사용자 가치 관점의 제품 개발, 사업화의 전 과정을 주도할 수 있는 석사급 인재를 2015년부터 양성하게 됐다.

정연찬 사업단장은 “본 인력양성사업을 통하여 기술 역량을 갖춘 기업에게는 시장을 선도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구현할 수 있는 실무전문가를 공급할 수 있으며 디자인 분야에는 제품 개발 분야의 전문 고급 인력을 공급하게 될 것이다.” 라고 전하며 “디자인과 기술의 융합은 우리나라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창조경제의 핵심 수단으로 부상할 것이다.” 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