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2일(금) 오후 3시 우리대학의 신축 종합스타디움에서는 준공식 및 축하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남궁 근 총장을 비롯하여 학과장을 포함한 보직교수, 전 교직원, 총학생회 및 단과대학 학생회, 동아리 연합회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외부인사로는 종합스타디움 준공에 기여한 강창국 전 시설과장을 비롯하여 기성회, 총동문회, 발전후원회 관계인사 등이 참석했다. 

테이프 커팅에 앞서 축사에 나선 남궁 근 총장은 “종합운동장을 신축하는 데 도움을 주신 교수평의회 및 학교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우리대학이 운동장이 넓음에도 흙 구장이라 먼지를 많이 마시는 게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새로 잔디구장을 학생들에 선보일 수 있게 돼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간단한 다과시간에 이어서 남궁 근 총장, 문헌일 총동문회장, 이기원 총학생회장의 시축과 함께 축하 체육대회가 이어졌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폭우에 대회장소를 잔디구장에서 체육관으로 변경했다. 이후 예정된 종목이 아닌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한편, 어의대동제 기간이었던 9월 19일(금) 종합스타디움에서는 고려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3개 대학 초청 기념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축구대회 결승에 진출한 고려대와 서울시립대의 경기는 승부차기의 접전 끝에 고려대가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우리대학은 3위를 기록했다.

종합스타디움은 인조잔디구장, 국제규격 8레인육상트랙, 농구코트 2면, 테니스코트2면, 관중석과, 그 아래 동아리방 20개를 갖추었으며, 지난해 10월 말 공사를 시작해 올해 8월에 완공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