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인문사회대학에서는 지난 9월 25일(목)부터 9월 30일(화)까지 「2014 인문사회대학 문화예술축전」을 교내 100주년기념관 등지에서 개최했다.

행사 이튿날인 26일(금) 행정학과 주관의 「모의국무회의」 시연행사가 열렸다. 모의국무회의는 톡톡튀는 정책 아이디어를 국무회의장으로 옮겨 전달하는 상황극으로 이날 우리대학 행정학과 동아리 ‘플랜P’가 ‘지방자치제도 확대에 대한 논의’를 주제로 열연했다. 플랜P 동아리는 지난 2012년 한국행정학회가 주최한 모의국무회의 전국 경연대회에서 수상의 쾌거를 거둔 바 있다.


29일(월)에 개최된 월요음악공감은 ‘필로스와 함께 하는 클래식 기타의 세계’라는 제목의 공연으로 100주년기념관을 가득 메웠다. 장하은, 장하진 남매로 구성된 기타 듀엣 ‘필로스’는 2012년 ‘tvN 코리아 갓 탤런트 2’를 통해 빠른 기타연주를 선보인 화제의 주역으로 이 날도 경쾌하고도 경이로운 연주 솜씨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30일(화) 문화예술축전의 대단원의 막은 영어학과(영어영문학과)의 ‘영어인의 밤’행사로 마무리됐다. 영어인의 밤 행사는 영어연극 동아리 Movement 공연을 시작으로 pace대학교 김순향 교수의 특강, 공연동아리 Everything과 Proto의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인문사회대학 학과장 이사라 교수는 “상상력은 우리 삶을 창조하는 근원적인 힘이다.”라고 설명하며, “이번 문화예술축전을 통해 학내 구성원 모두가 느끼고, 즐기며 상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