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남궁 근 총장이 지난 9월 21일(일)부터 9월 26일(금)까지 5박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 CIS권 2개국 순방을 마쳤다. 김동환 산학협력단장, 조남욱 국제교류본부장과 실무진, 우리대학 철도전문대학원 박용걸 교수, 조국환 교수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우즈벡 타슈켄트 정보통신대학을 비롯하여 2014 ICT summit 개막식, 우즈벡 철도청, 카자흐스탄 과학기술평가 센터 등을 방문하며 교류의 폭을 넓혔다.
이번 순방을 통해 ▲타슈켄트정보통신대학과의 학생교류협정 MOA 체결 및 교수요원 박사과정 입학에 합의 ▲우즈벡 철도청과 MOU를 체결 ▲카자흐스탄 과학기술평가센터와 MOU 체결 등의 방문성과를 거뒀다.
특히 우즈벡 철도청과의 MOU 체결은 철도를 통한 국가기간수송망을 갖춘 우즈벡 지리적 특성과 맞물려 향후 우리대학 철도대학원과 상호발전적 관계로 이어질 전망이다. 금번 협약체결에 따라 우즈벡 철도청 임직원이 우리대학 철도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학할 수 있게 되었으며, 우리대학은 우즈벡 철도청 산하의 철도대학(4,500명 규모)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 위치한 과학기술평가센터(National Center for Science and Technology Evaluation)에서는 R&D 분야 담당자를 대상으로 우리대학에서 정책결정, 집행, 평가 관련 교육을 담당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현지 교육과학부 산하 장학재단 GANI NYGYMETOV 원장을 만나 BOLASHAK 프로그램 을 통한 카자흐스탄 장학생 파견의 가능성을 타진했다.( *BOLASHAK 프로그램 : 카자흐스탄 우수 학생을 선발하여 QS 랭킹 500위권의 대학에 학생들을 파견하고, 항공권, 등록금, 생활비 등의 장학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한편, 90년 전통의 국립타슈켄트공과대학을 방문하여 향후 교류협력에 대해 합의를 했다. 우즈벡 비즈니스 센터에서 개최된 2014 ICT summit 개막식에서는 우리정부의 前 행정안전부 차관이자 現 우즈벡정부 정보통신위원회의 김남석 차관을 만나 ICT분야 인프라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우즈벡의 전자정부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다.
조남욱 국제교류본부장은 “이번 CIS권 2개국 순방을 통해 외국의 대학 및 기관과의 상호교류에 대한 무궁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하며 “우리대학과 상대기관이 상호 발전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