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총학생회(학생회장 이기원)와 150여 명의 학생들은 지난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충주시 신니면에서 농촌체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여름철 맞아 가뭄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니면을 찾은 학생들은 토마토, 감자, 옥수수, 마늘 등의 과채류 수확과 제초작업을 도왔다. 일부 학생들은 마을기업 육성을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기도 했다.

아울러 27일에는 이정우 신니면장과 남광희 이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봉사 활동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정우 신니면장은 “대학생들의 일손돕기 농활이 농번기 일손부족 농가에 가뭄의 단비처럼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하며 “이번 협약체결이 농촌과 도시가 함께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대학 200여명의 학생들은 지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마음으로 축제를 열지않고, 충주시 주덕읍을 찾아 농촌체험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