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화학과 박수남 교수가 지난 4월 6일(금) 열린 보건의 날 행사에서 화장품 관련 연구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박 교수는 다수의 논문과 발명특허를 취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화장품 개발에 응용해 제품화 하는 등 국민보건향상을 통해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현재 화장품 관련 연구로 120여 편의 논문과 발명특허 49건 이 있으며, 이들 특허 대부분은 화장품 개발에 응용하여 제품화하는데 성공하였다. 이번 표창은 국무총리 훈령에 따라 표창되었다.
 

박수남 교수는 태평양 기술연구소(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에서 13년간 연구원, 생화학 연구실장으로 재직하면서 다양한 화장품 연구를 수행하였다. 특히 산업체 경험을 바탕으로 화장품 전공 대학원 과정을 특성화시켜 화장품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배출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로 최근 화장품관련 업체 연구소에 이들 우수 인력을 다수 취업시켰다. 이 외에도 과학고등학교와 연계하여 과학고 학생들의 화장품 관련 R&E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이공계의 우수 학생들이 과학의 기초 연구 및 화장품에의 응용에 이르기까지 화장품 연구 개발 전반에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고 있다.
 
 화장품 관련 연구로 120여편의 논문과 발명특허 49 건이 있으며, 이들 특허 대부분은 화장품 개발에 응용하여 제품화하는데 성공하였다. 2009년에는 보건복지부의 그린코스메틱연구개발센터 과제의 센터장을 맡으면서 화장품 관련 연구를 수행함과 동시에 과제 참여 23개 기관의 연구를 총괄하였고, 그린코스메틱연구개발센터 연차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10년 이후부터는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의 기술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보건복지부 과제를 계속 수행하고 있다.

박수남 교수는 대한화장품학회에서 2004년부터 운영위원장, 2006년부터 현재까지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011년에는 아시아화장품과학자학회(10차 ASCS)를 서울에 유치하였으며, 2017년도 IFSCC(국제화장품화학자회)를 서울에 유치하여 개최할 예정이다. 그리고 국내 화장품 연구의 글로벌화와 국제적 위상 정립을 목표로 국제 화장품학회인 세계 화장품화학자회(IFSCC)와 아시아 화장품과학자학회(ASCS)에 최근 4년간 각각 6편, 3편의 논문을 발표하여 국내 화장품 연구 활동을 세계에 널리 알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한 박수남 교수는 2000년부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화장품 산학협의회’를 이끌고 있다. 화장품산학협의회는 60개 화장품 회원사와 3개 기관 총 63개 회원사로 구성되어있어,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과 제조전문기업, 원료회사까지 화장품 제조 및 판매에 걸쳐 전 분야의 기업과 화장품신문사, 대한화장품협회, 지방자치단체 등의 기관이 연합해 구성되었다. 2000년 이후 현재까지 산학 공동 연구 활동 등을 통해 논문 16편, 특허출원 11건, 다수의 제품화 성공 사례 등 산업체에 필요한 실질적인 실적을 내고 있다. 그 외에도 산학간에 워크샵 개최 등을 통해 회원사 상호간의 친목과 정보교류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기술자문이나 세미나 등을 통해 산업계에는 연구와 제품 개발에 도움을 주고 대학에서는 현장에 맞는 특성화된 교육으로 우수한 화장품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산업체에 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