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0일부터 29일까지, 학교 미술관에서는 조금은 특별한 전시가 마련됐다. 삼성전자와 서울과학기술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된 갤럭시 카메라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사진전이 열렸다.

Xtreme Project 라는 명칭으로 진행하여 제작된 앱은 전문가들이 구사하는 촬영기법들을 일반인들도 손쉽게 촬영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빛의 궤적을 통해 글씨나 그림을 사진에 담을 수 있는 Light Art 앱 ▲바다, 강, 계곡의 거친 물의 흐름을 부드럽고 잔잔하게 만들 수 있는 Long Exposure 앱 ▲두 장의 사진을 합성하여 피사체의 특정 부 분을 지우거나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Masking 앱 ▲시간에 따라 변하는 풍경의 모습을 하나의 사진에 담는 Time slice 앱 ▲긴 시간동안 별을 연속 촬영하여 별의 움직임을 사진에 담는 Star trail 앱 등이 있으며 그 외 Mosaic, Double Exposu re Portraits, Giga Pixel 앱을 포함한 총 8종류의 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강렬한 인상과 시각적 충격을 선사한 이번 전시는 지난 11월 인사동 「갤러리 이즈」에서도 전시되어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