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대학 디자인학과 산업디자인 프로그램 최웅 교수가 한국기초조형학회에서 주최하고 베이징 북경이공대학에서 개최된 '2020 베이징 국제초대작품전'(5개국 총 419작품 출품)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최웅 교수는 지난 8월 5일부터 11일까지 베이징에 위치한 북경이공대학에서 “Culture · Art & Design”를 주제로 열린 이 대회에서 파라메트릭 알고리즘을 응용한 “Algorithmic shapes_Twisted Triangles”란 작품으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였다.
최웅 교수의 작품은 알고리즘을 이용한 컴퓨테이션 디자인으로, 프로그래밍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작품이다. 최웅 교수는 "보통 수작업으로 어떤 형상을 만들거나 디자인을 할 때, 한 번 완성된 결과물은 수정하기나 손대기가 어렵다"라며, "하지만 디자인 과정을 알고리즘으로 정의하면, 디자이너가 여러 가지를 시험 할 수 있고, 디자인 결과물의 폭이 넓어진다”라고 알고리즘 디자인을 설명했다. 수작업을 통한 디자인은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알고리즘 정의를 해두면 디자이너가 변수만을 조절해 쉽게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작품은 알고리즘 디자인을 활용해 공간과 건물의 표피를 만든 것으로, 최웅 교수는 "삼각형의 모듈이 여러 가지로 합쳐지면서 꼬아진 형상을 만들었다"라며, "작품 속 건물에 보이는 삼각형 속 창문의 크기나 형태 모두 컴퓨터에 의해 그려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웅 교수는 지난해 한국디자인학회가 주최한 'KSDS 2019 가을 국제초대전'에서도 특선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