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 국제교육본부가 주관한  '제1회 유학생의 날(1st International Students’ Day)' 행사가  지난 10월 31일(목) 진행됐다.

10시~14시에는 향학로에서▲CIS(독립 국가 연합) ▲중국 ▲몽골 ▲베트남 총 4곳의 국가 부스가 마련되어 방문객들에 자국의 음식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CIS의 '만트*', 중국의 '월병', '마라탕' 등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만트: 속을 소고기로 채운 만두와 비슷한 음식.

15시부터는 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국가별 장기자랑 대회가 열렸다. 참여자들은 각국을 대표하는 노래와 춤 등을 선보였다.

최우수상은 벨라루스의 아스카(ASKA)가, 우수상은 우즈베키스탄의 우즈베김(UZBEGIM)팀이, 그리고 장려상은 베트남의 비나하우스(VINAHOUSE) 팀과 챔피온(Champions)팀이 수상했다.

▲제1회 유학생의 날 행사 기념촬영

국제교육본부는 내년에는 참여 국가를 더 모집해 '유학생의 날' 행사의 규모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한편, 국제교육본부는 오는 11월 20일(수) 오전 10시 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내가 좋아하는 한국문화', '내가 한국에 와서 경험한 깜짝 놀란 일'을 주제로, '제5회 SeoulTech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개최된다. 'SeoulTech 한국어 말하기대회'는 서울과기대에 재학 중인 어학 연수생 및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어에 흥미를 갖고 한국 문화를 더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대회다. 2015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가을학기마다 열리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1~5명의 팀을 구성해 5~6분 이내의 자유로운 말하기를 진행하게 된다.

▲2018년 한국어 말하기대회

서울과기대 한국어 과정에 재학 중인 어학 연수생 부문과 서울과기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및 교환학생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수상 팀에게는 시상금으로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미수상 팀에게도 참가상과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대회는 총10팀이 참가한 가운데 치뤄지며 심사위원은 국제교육본부장, 한국어 강사 2명이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