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24일 오후6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인문사회대학의 주최로 <월요음악공감-이야기가 있는 음악 산책 : 크로스오버(Crossover) 음악의 세계로>가 열렸다.

1부에선 기초교양학부 황순학 교수의 "Crossover Music이란?" 주제 설명이 있었다. Crossover Music은 어떤 장르의 음악에 다른 종류의 음악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음악으로 서로 다른 성격의 음악적 장르가 교차(Cross)하는 음악(Music)이다. 미국에서 1980년대 초 컨트리 가수들이 대거 팝차트에 진출하며, 음악적 의미로 보편화되면서 사용된 용어이다.

2부에선 크로스오버 바리톤 박준서와, 소프라노 김숙희가 출연하여, 하바네라(오페라 "카르멘" 중), Think of me(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지금 이 순간(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등 8곡을 열창하며,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 박준서는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후 이탈리아 로마 국제 음악원 오페라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는 서경대학교 뮤지컬과 외래교수로 있다. 소프라노 김숙희는 경원대 음대를 졸업한 후 이탈리아 Gesualdo da venosa 국립음대를 졸업하였으며, 오페라단 갈라 콘서트, 코리안 쳄버 오페라단 <극장이야기>주역 출연 등의 활동 중이다.)


'월요음악공감'은 유명 오케스트라나 성악가, 국악인 등을 초청하여 다양한 공연을 보여줌으로써, 스펙쌓기 못지 않게 대학생으로서의 교양ㆍ감성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우리 대학 학생들의 좋은 인성을 함양하는데도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