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 이하 서울과기대)가 지난 10월 27일 서울신문사에서 주최하는 「2016 베스트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29개 브랜드는 인지도는 물론 신뢰를 기반으로 긍정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대표 브랜드로서 서울과기대 캡스톤디자인 교육 프로그램이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IBK기업은행 등 국내 유수의 브랜드와 함께 ‘TOP 브랜드’에 올랐다.

캡스톤디자인이란 공학계열, 디자인계열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졸업논문 대신 창의적인 작품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도록 하는 종합설계 교육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서울과기대 캡스톤디자인 교육은 국내 대학 중 최초로 도입되어 국내 최상위 수준의 실험·실습 인프라와 전문신습관제도 운영 등으로 교육의 내실을 키워왔다. 이와 함께 2014년 교육부의 CK사업(Creative Korea, 대학특성화사업)에 선정돼 2014년부터 5년간 매년 19억 2400만원을 지원받고 있고, 이렇게 조성된 재원으로 캡스톤디자인의 심화형 ‘전 학기 설계기반 학습(ADBL: All-Semester Design Based Learning)을 채택하여 운영 중이다. 

이러한 「전 학기 설계기반 학습(ADBL)」 수업방식에 따라 서울과기대 공학계열 학생들은 1학년부터 자신만의 설계 주제를 정하고 이어 졸업할 때 까지 설계 주제에 부합하는 결과물을 단계적으로 만든다. 대학에서는 3D프린터·스캐너 등의 고가 기자재는 물론 재료 구입비용을 제공하고 각종 국내·외 박람회와 전시회 참가를 위한 참가비, 항공·숙박비, 일비까지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제작한 다양한 창작물을 코엑스 한국전자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등에 출품하고 있다.

한편, 서울과기대는 지역사회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 10월 13일 한국대학신문 창간 28주년 기념 「제16회 한국대학신문대상 시상식」에서 2016 사회봉사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각종 언론에서 좋은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