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국제교류본부에서는 지난 12월 1일 한러대화(조정위원장 이규형),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부구욱) 주관의 「제3차 한러 대학총장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 김종호 서울과기대 총장이 포럼 1세션의 사회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러시아 측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 노브고로드국립대, 극동연방대, 우랄연방대 등 12개교가 참석하였으며, 한국측에서는 서울과기대를 비롯하여 단국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포항공과대, 한국외대, 고려대 등 22개교의 총장 및 부총장이 참석했다.

포럼은 총 2개 세션과 대학간 개별미팅, 만찬, 폐회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서울과기대 김종호 총장은 러시아 극동연방대학교 이바네츠 S.V. 총장과 함께 포럼 1세션(양국 대학의 과학기술 및 산학협력 분야 협력)의 사회를 맡았다.


  ▲ (왼쪽부터) 사랄리제 블라디미르대학 총장, 크로파체프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 총장, 김종호 총장, 고찬 정보통신대학장

이날 서울과기대는 극동연방대, 남부연방대, 블라디미르국립대,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학교와 교류희망 개별 미팅을 진행하였다. 이중 남부연방대에는 서울과기대의 국제계절학교(STISS)에 초대하였으며, 블라디미르국립대에는 국제계절학교에 학생을 상호 파견하는데에 의견을 모았다. 또한, 상트페테르부크국립대와는 Information Technology in Business 분야의 석사과정 1+1 공동학위 또는 교환학생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그밖에 공동 프로젝트 수행, 원격 강의 추진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김종호 총장은 “블라디미르국립대,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와는 상대교 교류의사 최종 확인 후 협정 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하며, “또한, 공동학위 과정의 경우 전 학과에 공동학위 과정 진행여부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