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8일(금),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남궁 근, 이하 서울과기대) 창의문(후문)에 버스정류장이 신설됐다. 이로써 1132번(노원-석계)과 1143번(수락산-화랑대) 2개 노선이 서울과기대 후문에 정차하게 되면서 학생, 교직원의 대중교통 이용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 승객을 가득 실은 지선버스 1132번이 '서울과학기술대학교후문' 버스정류장으로 진입하고 있다.

이번 버스정류장 신설에 앞서 서울과기대는 후문 근방에 버스정류장이 없어 학생의 등하교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수년에 걸쳐 창의문 주변에 횡단보도 및 버스저류장 신설을 적극 추진해왔다. 이에 노원구청, 서울시청, 서울시 북부도로사업소, 노원경찰서, 서울지방경찰청 등에 적극적인 협의를 추진한 결과, 2015년 6월 18일 창의문 횡단보도를 설치하였고, 2015년 8월 28일(금) 버스정류장 신설의 성과를 이루어 내었다.

후문 버스정류장 신설에 따라 대학 구성원, 방문 민원인, 인근 기관 이용자 등은 지선버스 1132번을 통해 7호선 태릉입구역과 1·6호선 석계역, 4·7호선 노원역을 간편하게 경유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지선버스 1143번은 중계동, 상계역, 수락산역 등을 모두 통과해 버스와 지하철 이용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특히, 무궁관, 혜성관, 미래관 등 교내 동편 건물을 이용하는 학생과 교직원, 서울테크노파크 입주기업, 원자력병원 이용자 등에게는 대중교통 이용편의가 대폭 증대 될 뿐만 아니라, 대학의 인지도 향상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조봉래 사무국장은 “무궁관, 혜성관, 미래관 등 교내 동편 건물을 이용하는 학생과 교직원, 서울테크노파크 입주기업, 원자력병원 이용자 등에게는 대중교통 이용편의가 대폭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며, “특히 정류장 안내방송 등을 통해 대학의 지명도 향상에도 큰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과기대는 지난 2012년 인근 공릉역과 석계역을 잇는 마을버스 13번의 교내진입을 성사시키는 등 재학생과 교직원의 교통편의 향상에 대학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