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5일(화),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최인규)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남궁 근, 이하 서울과기대) 전력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산학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최인규 전력연구원 원장과 남궁 근 총장을 비롯하여 전력연구원 임익헌 연구전략실장, 이진기 미래기술연구소장, 서울과기대 김동환 산학협력단장, 맹희영 공과대학장, 고찬 정보통신대학장 등 관련 연구소장 및 학과교수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왼쪽부터) 최인규 전력연구원 원장과 남궁 근 서울과기대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이번 협정 체결로 양 기관은 ‘산학 보유자원의 효과적 활용’을 목적으로 전력·에너지분야의 신기술 전문성 제고 및 인적교류 증대 등의 상호협력 확대와 동반성장에 합의했다. 이를 위해 세미나, 심포지엄 등의 상호 기술교류를 확대하고 공동연구과제 추진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설비 공유 및 고급 전문인력 교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남궁 근 총장은 “우리나라 전력산업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국내 유일의 전력기술종합연구소인 한전 전력연구원과 협약은 매우 뜻 깊은 일이다."라고 전하며 "공동연구 및 인재양성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연구단지내 12만평의 넓은 부지에 자리잡은 전력연구원은 500여명의 연구인력이 미래 전력기술, 송배전 등의 분야에서 중국은 물론 북미지역에까지 전력기술을 수출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